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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삼성SDI, 리튬전지 적용 UPS 출시
작성자 : KM-POWER    등록날짜 : 2013-08-01    조회수 : 145    분류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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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삼성SDI, 리튬전지 적용 UPS 출시 
설치공간 기존 납축전지 대비 3분의 1수준
충전전력 최소화·긴 설비수명도 장점 

[290호] 2013년 07월 23일 (화) 20:01:00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와 세계 1위 리튬이온전지(LIB) 기업 삼성 SDI(대표 박상진)가 22일 LIB을 적용한 산업용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새로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LIB 적용 UPS는 양사의 기술협력으로 한층 높아진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며 최근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전력난 위협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UPS는 정전 발생 시 즉각적으로 비상전원을 공급하여 갑작스러운 서버 가동 중단이나 전원 차단에 따른 데이터손실 등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설비로 데이터센터와 공장 등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납축전지를 이용한 기존 UPS는 부피가 크고 중량이 무거워 설치·운용에 불편을 초래했다. 

양사가 이번에 선보인 LIB 적용 UPS는 에너지집적도가 높아 설치공간을 기존 UPS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또 LIB의 방전효율이 뛰어나 같은 용량으로도 더 많은 전력과 백업타임을 제공한다.

배터리 충전에 소모되는 전력을 최소화하고 설비 수명이 늘어난 것도 장점이다.

통상 납축전지는 4~6년 주기로 교체가 필요한 반면 LIB은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사용가능 온도범위가 커 총소유비용(TCO) 관점에서 경제적이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삼성SDI 처럼 우수 기술을 보유한 한국 회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력난 극복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여창 삼성SDI ES사업부장은 “전력난이 심화되면서 UPS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전망”이라며 "세계 1위 리튬이온전지 경쟁력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우수한 기술로 세계 UPS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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