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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과 함께 에너지 위기 극복하기
작성자 : 관리자    등록날짜 : 2012-08-01    조회수 :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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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슈나이더일렉트릭과 함께 에너지 위기 극복하기 ②]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기업들은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는 에너지 관리 전문 기업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의 도움을 받아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IT솔루션과 방안을 총 3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전력수요가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25일 오후 2시 15분 순간 최대전력수요는 7314만㎾를 기록했다. 

예비전력은 377만㎾까지 추락해 전력비상 1단계인 ‘관심’단계로 진입했다. 이는 예비율 5.09%에 불과한 수치로 제2의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도 우려될 법한 상황이다. 

정부는 예비전력 300만~400만kW를 ‘관심’, 200만~300만kW를 ‘주의’, 100만~200만kW를 ‘경계’, 100만kW 이하를 ‘심각’으로 구분한다. 전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심 단계로 진입한 예비 전력이 언제 또 심각한 사태로 번질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전력 수급 위기로 인해 산업계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과 함께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전력난 대비에 분주한 양상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으로 꼽히는 것이 UPS다. 

UPS(Uninterruptible Power System)란 ‘무정전전원장치’ 의 약자로 정전 시에도 끊김 없이 전원을 공급해 주는 기기이다. 단 몇 초만의 전력 공급 중단만으로도 수십억원의 피해가 발행하는 산업공단에서는 UPS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물론 장기간 정전에는 UPS도 대책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정전 뿐만 아니라 전압이 너무 낮거나 높을 경우에도 UPS는 이를 안전한 수준으로 조정해 준다. 정전이나 과전류 발생시에도 UPS를 통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사고에 대비한 일종의 ‘보험’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산업용 뿐만 아니라 개인용 디지털 디바이스의 증가로 인해 가정용 UPS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개인들도 더 이상 정전피해의 안전지대에 있지 않다. 특히 개인은 정전사태 발생시 정확한 피해액수를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예비전력확보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

최근 출시된 UPS들은 백업 배터리 전원 공급을 통한 장비 및 데이터 보호는 물론, 절전 기능과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APC by 슈나이더일렉트릭의 UPS는 PC의 전원 상태에 따라 서버, 음향기기, 모니터 등 주변 기기의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하거나 공급해에너지 소비량을 최소 10% 이상 절감시켜 주기 때문에 가정 및 소규모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밖에 스마트한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높거나 낮은 전압을 자동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조절해서 배터리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UPS와 더불어 EPSS 테스트 솔루션 또한 정전대비를 위한 솔루션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EPSS(Emergency Power Supply System), 즉 비상전원공급장치는 발전소, 데이터센터, 의료시설 등 지속적으로 전원이 공급돼야 하는 모든 시설에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설비다. 주 전원의 정전 시에도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주는 예비 전원공급장치 혹은 비상발전기라고 할 수 있다.

EPSS 테스트 솔루션은 바로 이러한 비상발전기의 상태를 체크해 전원공급의 신뢰성을 향상시켜준다.

전원공급 신뢰성 향상의 핵심은 ‘자동화된 테스트’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EPSS 감시장비인 ION7550/7650미터가 발전기의 전력 및 기동, 운전, 정지 접점을 자동으로 테스트하며 전력 품질의 감시 및 고장기록까지 동시에 수행한다. 또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아이온 엔터프라이즈는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 및 저장하고 테스트 보고서를 생성한다. 

이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적 관리를 통해 비상발전기의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측정 및 감시가 가능하다. 이는 곧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으로 인한 비상발전기의 수명을 연장해 정전시 피해를 예방해 준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력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상사태에서 직접적인 사고를 막아줄 수 있는 UPS와 EPSS테스트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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